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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낚시여행 핫플레이스 (여름편)

by makemoney84 2025. 5. 17.

여름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청정 섬, 울릉도. 특히 낚시 애호가들에게 울릉도는 천혜의 포인트를 자랑하는 '낚시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울릉도로 가는 뱃길, 필수로 들러야 할 관광명소, 휴식을 취하기 좋은 숙소, 지역 맛집, 그리고 여름철 인기 낚시 포인트까지 낚시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울릉도 가는 법과 뱃길 정보

울릉도로 가는 정기 여객선 노선은 포항, 묵호, 후포, 강릉 네 곳의 출항지를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승객은 포항과 묵호를 통해 입도하며, 각 노선의 선박 종류, 소요 시간, 요금, 하선 항구 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행 목적과 동선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항~울릉 노선은 씨스타크루즈에서 운영 중이며, 승선 장소는 포항 영일만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약 3시간 10분이 소요되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인기 항로입니다. 묵호~울릉 노선은 씨스포빌이 운항하며 약 2시간 50분 소요되고, 후포~울릉은 엘도라도호가 2시간 30분~40분 정도로 가장 빠른 편입니다. 강릉~울릉은 최근 여름 시즌 전용으로 부활되어 씨플라워호가 주 2~3회 운항 중이며 약 3시간 10분 소요됩니다. [2025년 기준 울릉도 주요 항로 시간표] - 포항 → 울릉 (씨스타크루즈): 오전 08:00 출항 / 오전 11:10 도착 - 묵호 → 울릉 (씨스포빌 뉴플라이호): 오전 08:30 출항 / 오전 11:20 도착 - 후포 → 울릉 (엘도라도호): 오전 09:00 출항 / 오전 11:30 도착 - 강릉 → 울릉 (씨플라워호, 시즌 한정): 오전 07:30 출항 / 오전 10:40 도착 - 울릉 → 포항: 오후 13:00 출항 / 오후 16:10 도착 - 울릉 → 묵호: 오후 13:30 출항 / 오후 16:20 도착 - 울릉 → 후포: 오후 13:10 출항 / 오후 15:40 도착 운항 시간은 계절, 기상 조건, 선사 내부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되므로 반드시 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업데이트된 시간표를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8월에는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주말과 휴가철은 2~3주 전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울릉도에는 사동항, 도동항, 저동항 세 개의 주요 항구가 있으며, 선박에 따라 하선 항구가 다르므로 숙소 위치를 고려하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도동항이나 저동항 인근 숙소를 예약했다면 도동 또는 저동으로 도착하는 선박을 선택하는 것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승선권 발권 시스템이 QR 전자티켓 중심으로 전환되었으며,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승선할 수 있습니다. 단, 승선 시에는 반드시 실명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이 필요하며, 미지참 시 승선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여권은 국내선이므로 불필요합니다. 좌석은 일반석, 우등석, 특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등 이상은 발받침, 리클라이닝 기능 등이 제공돼 장거리 항해 시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멀미가 걱정되는 승객은 배 중앙 좌석을 선택하고, 출항 30분 전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선사별로 수화물 규정이 다르며, 낚시 장비나 캠핑용품을 지참할 경우 사전 문의 후 허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릉도행 여객선은 전 노선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실시간 운항 정보는 각 선사 홈페이지(씨스타크루즈, 씨스포빌, 엘도라도호 운영사, 씨플라워) 또는 한국해운조합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결항 발생 시 문자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체편이나 환불 절차도 빠르게 지원되니 반드시 연락 가능한 번호를 입력해 두어야 합니다. 울릉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울릉 고속카페리 신규 도입 논의도 진행 중으로, 향후 더 빠르고 쾌적한 운항 환경이 기대되니 울릉도를 방문하려는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네요.

울릉도 필수 관광지와 숙소 추천

울릉도는 자연의 원형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정 섬으로, 휴양과 힐링, 트레킹, 미식 여행은 물론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합니다. 섬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는 아니므로 차량 이동이 필요하며, 관광 코스는 주로 순환도로를 따라 펼쳐져 있어 반시계 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돌며 여행하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필수로 들러야 할 관광지로는 도동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행남 해안산책로, 내수전 일출전망대, 성인봉 트레킹, 저동 해안산책길 등이 있습니다. 도동 약수공원은 울릉도 중심지 도동항에 위치해 있으며, 천연 약수인 도동 약수를 직접 마셔볼 수 있는 명소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건강에도 좋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행남 해안산책로는 도동항과 저동항 사이를 잇는 약 2km 구간의 절경 산책로로, 탁 트인 바다와 깎아지른 해안절벽 사이를 걷는 느낌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로, 해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장관은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여름에는 오전 5시 무렵 일출이 시작되므로 새벽 시간에 맞춰 미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은 해발 984m의 화산 봉우리로, 정상에서는 울릉도의 전체 윤곽과 맑은 날에는 독도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트레킹 코스는 초급자도 도전 가능한 수준이며, 약 3~4시간 소요됩니다. 관광을 마친 후에는 울릉도의 명물인 호박엿, 더덕구이, 오징어불고기, 홍합밥 등을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울릉도 숙소는 대부분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 주변에 밀집돼 있으며, 각각의 지역은 특징이 뚜렷합니다. 도동항은 울릉도 내 상권과 대중교통,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나며, 초행자에게 가장 적합한 숙박지역입니다. 여기에서 추천하는 숙소는 '울릉도 리베라호텔'로, 도동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객실 대부분이 바다 전망이며, 내부에는 조식 제공, 전용 테라스, 낚시 장비 보관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낚시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 저동항은 도동항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추천 숙소는 '울릉 선우 펜션'으로,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일출과 저녁노을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1층에는 해산물 전문 식당이 함께 운영되어 식사 해결도 편리합니다. 사동항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지역으로, 대형 여객선이 정박하는 주요 항구입니다. 이 지역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숙소가 많으며, '울릉 사동 베스트호텔'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울릉도 입도 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 객실 오션뷰,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 대형 주차장 등 여행자 편의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숙소 예약 시 주의할 점은 울릉도 특성상 숙소 수가 제한적이고 성수기에는 매진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특히 7~8월 여름 시즌에는 숙소 예약이 최소 2~3주 전 완료되어야 하며, 낚시 동호회, 트레킹 동호회 단체가 예약을 독점하는 경우도 있어 일정이 확정되면 바로 숙소를 예약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숙소는 픽업 서비스, 조식 제공, 낚시 장비 보관, 렌터카 연계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단순 가격 비교보다는 제공 옵션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숙소에 따라 내수전 전망대, 행남 산책로, 성인봉 입구와의 거리도 달라지므로 여행 스타일에 따라 위치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울릉도 여름 낚시 포인트 BEST 3

울릉도는 동해의 심해성 어종이 집중되는 해역으로, 낚시 마니아들에게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낚시 천국입니다. 특히 여름철(6~8월)은 수온이 안정화되면서 다양한 어종의 활성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낚시 실력에 따라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울릉도 주변 해역은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는 지형이 많아, 일반적인 연안보다 훨씬 다양한 어종을 노릴 수 있으며, 갯바위와 방파제 낚시뿐만 아니라 선상낚시, 루어낚시, 플라이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어종은 감성돔, 벵에돔, 돌돔, 노래미, 학꽁치, 쥐치, 우럭 등이며, 여름에는 특히 벵에돔과 돌돔의 입질이 가장 활발합니다. 첫 번째 추천 포인트는 사동항 방파제입니다. 사동항은 울릉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주요 항구로, 방파제 구조물이 크고 넓게 조성돼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차장, 낚시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낚시객이 찾습니다. 여름철에는 새벽과 해질 무렵을 중심으로 벵에돔, 감성돔이 활발하게 낚이며, 감성돔은 2~3호 바늘, 3호 목줄, 0.8호 찌 채비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끼는 크릴이나 생새우, 지렁이 등을 사용하며, 밑밥을 정교하게 뿌리는 운용이 포인트입니다. 간혹 낚시 인원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오전 5시 이전 일찍 진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두 번째 추천 포인트는 도동항 갯바위입니다. 도동항은 울릉도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항구 주변 갯바위 지역은 짧은 도보 이동만으로도 진입이 가능해 별도의 선박 이용 없이도 진지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5m에서 15m 이상까지 급격하게 깊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 다양한 어종이 회유하는 구간입니다. 돌돔의 경우에는 3호 원줄에 5호 목줄, 단단한 목줄과 강한 채비가 필수이며, 미끼는 성게 또는 전복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게 중심이 낮은 찌나 수중찌를 함께 사용하는 고부력 채비로 바닥층을 노리는 것이 유효하며, 초보자는 반드시 안전화를 착용하고 추락 방지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갯바위 낚시는 물때와 조류 방향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사전에 지역 낚시점이나 해양정보 포털을 통해 조석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는 내수전 전망대 하단 갯바위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절경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비경으로, 차량으로 전망대까지 이동한 후 하단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갯바위 진입이 가능합니다. 여름철에는 벵에돔과 감성돔, 노래미, 쥐치 등 다양한 어종이 상층에서 중층까지 폭넓게 회유하며, 특히 오전 6시~9시 사이 입질이 활발합니다. 비교적 조용한 포인트라 혼자만의 낚시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며, 장타보다는 근거리 정밀 포인트 낚시에 강점을 보입니다. 수심은 평균 4~7m로 얕은 편이나, 갯바위 주변의 해초 지대를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감도 높은 장비와 잔잔한 찌 흐름 파악이 중요합니다. 미끼는 크릴, 보리새우가 효과적이며, 물색이 맑은 날에는 붉은색 계열의 집어제가 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울릉도에서는 낚시 장비의 휴대나 운송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어, 주요 포인트 인근에 위치한 현지 낚시점에서 장비를 대여하거나, 밑밥, 채비, 미끼를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울릉군에서는 정기적으로 해양 안전 순찰을 돌고 있어,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야간 낚시는 지정 구간 외에는 금지되므로 주간 출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낚시 후에는 반드시 쓰레기 수거 및 현장 정리를 철저히 하여, 울릉도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책임 있는 낚시 문화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

울릉도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자연과 낚시, 미식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섬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낚시를 즐기고, 현지 맛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자연과 동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금 바로 울릉도 낚시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