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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월 가볼만한 곳 (봄나들이, 초여름여행, 수국, 장미)

by makemoney84 2025. 4. 27.

5월의 세종시는 봄의 끝자락과 초여름의 문턱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종시에서 5월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들을 '수목원', '호수·공원', '꽃구경' 테마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가족 나들이부터 커플 데이트까지, 봄의 추억을 완성해 줄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수목원 탐방: 국립세종수목원 & 금강수목원

세종시 5월 봄나들이 코스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수목원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중심부에 위치한 국내 최초 도심형 국가 수목원으로,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정원과 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봄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데, 사계절온실에서는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한국정원에서는 전통적인 한국의 조경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5월에는 진달래, 철쭉, 모란, 작약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수목원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쉼터, 다양한 벤치는 봄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휴식하기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해 어린이정원, 체험형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편, 금강수목원은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하여 도심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금강수목원은 이름처럼 금강 유역의 다양한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형 수목원으로, 숲길 산책로, 자연학습원, 암석원, 습지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식물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에는 철쭉 군락지와 신록으로 뒤덮인 산책로가 장관을 이루며, 곳곳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쉴 수 있습니다. 금강수목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강해 조용히 걷고 명상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접근성도 좋아 세종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비교적 정돈되고 관리된 도시형 수목원의 매력을, 금강수목원은 자연 그대로의 숲 속 힐링을 제공하기 때문에, 두 곳 모두 방문하면 세종시의 봄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체험형 콘텐츠를,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분들은 금강수목원의 숲 속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이처럼 세종시의 수목원들은 각각 특색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봄나들이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호수와 공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5월 봄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는 단연 세종호수공원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호수공원으로, 총면적은 약 62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다양한 테마공간과 수변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5월이 되면 호수 주변은 연초록 신록으로 물들고,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공원 내부는 크게 네 가지 테마존으로 구분되어 있어 방문 목적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족 단위로 방문할 경우에는 어린이놀이터와 피크닉 광장이 마련된 가족마당 구역을 추천하며, 커플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수변데크길을 따라 걷는 코스를 권장합니다. 또한 세종호수공원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매우 인기 있는 활동입니다.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호수 중앙에는 수상무대섬이 있어 야외공연이나 플리마켓,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특히 5월 중순부터는 봄꽃축제와 함께 다양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푸드트럭이나 간이카페도 종종 들어서 있어 간편한 식사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 꾸며진 다양한 조형물들은 봄날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은 접근성도 뛰어나고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외지인 방문객들에게도 편리하며, 공원 인근에는 세종문화예술회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다른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어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해 질 녘 시간대에는 호수에 비치는 노을이 장관을 이루어,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세종호수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세종시민과 여행자 모두가 사랑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5월처럼 날씨가 맑고 따뜻한 시기에는 세종시를 방문하는 누구나 한 번쯤 들러야 할 필수 여행지입니다.

꽃구경 명소: 수국 & 장미 명소

5월에서 6월 초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에서 수국과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화려한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즌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장소는 베어트리파크와 세종 장미원입니다. 먼저 베어트리파크는 세종시 인근 충남 연기면에 위치해 있으며, 10만 평 규모의 드넓은 정원과 자연생태공원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5월 말부터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베어트리파크 내 수국 정원은 대형 수국 터널과 수국 언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수국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주요 스팟으로는 대형 수국 터널 입구, 수국 언덕 중턱 전망대, 그리고 분수대가 어우러진 중앙광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자연광을 활용한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베어트리파크는 단순한 정원 외에도 반달곰과 사슴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은 동물원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어서 세종 장미원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대규모 장미정원으로, 약 2만여 평 부지에 100여 종 이상의 장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미 시즌인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장미 터널, 장미 분수광장, 장미 미로정원 등이 만개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장미원 내 사진 찍기 좋은 주요 스팟으로는 길게 이어진 장미터널, 장미 분수대 앞, 그리고 다양한 컬러존으로 꾸며진 테마정원 구간이 있으며, 특히 아침 시간대에는 부드러운 자연광과 함께 상쾌한 장미향이 더해져 최고의 촬영 조건을 자랑합니다. 또한 장미원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걷다 보면 다양한 앵글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세종 장미원은 평지로 이루어져 이동이 편하고, 곳곳에 벤치와 그늘이 마련되어 있어 어르신이나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베어트리파크와 세종 장미원 모두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불편함이 없으며, 무엇보다 5월의 신록과 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사진과 추억을 함께 남기고 싶다면 이 두 곳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결론

5월의 세종시는 수목원의 신록, 호수공원의 싱그러움, 그리고 수국과 장미꽃의 향연까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어 봄나들이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수목원에서 초록빛 자연을 만끽하고, 세종호수공원에서 호수산책과 피크닉을 즐긴 뒤, 베어트리파크나 세종 장미원에서 화려한 꽃구경까지 이어지는 하루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계절 온실과 한국정원을 둘러보고, 점심시간에는 세종호수공원 인근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호수공원 산책과 자전거 타기로 봄바람을 느껴보세요. 늦은 오후에는 베어트리파크나 세종 장미원을 방문해 수국과 장미가 만개한 풍경 속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한 봄나들이가 완성됩니다. 이번 5월, 싱그러운 자연과 화려한 꽃길을 품은 세종시로 떠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