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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전거 라이딩코스 비교(영산강 라이딩 vs 고하도 라이딩)

by makemoney84 2025. 3. 24.

목포 라이딩 코스 관련 사진

전남 목포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코스로 꼽히는 곳이 영산강 자전거길과 고하도 라이딩 코스입니다. 두 코스는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코스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라이더들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산강 라이딩과 고하도 라이딩의 특징과 장점을 비교하여,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1. 영산강 라이딩코스 – 장거리 여행자에게 추천

영산강 라이딩코스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일부로, 전남 목포에서 시작해 전북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평탄한 강변길을 따라 달릴 수 있어 초보자부터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는 목포 평화광장으로,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 무안과 나주를 거쳐 광주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 라이딩 중간중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명소를 만날 수 있어 여행을 겸한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목포 평화광장은 영산강 라이딩코스의 시작점으로, 바다와 맞닿아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출발해 영산강 하구둑까지 이동하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하구둑에 도착하면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간조 때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독특한 경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철새 도래지가 있어 가을과 겨울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라이딩 중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구둑을 지나면 무안 몽탄대교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이 구간은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주변에는 드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이 장관을 이룹니다. 몽탄대교를 건너면 나주시로 이어지는 구간이 나오며, 이곳에서는 라이딩 도중 들러볼 만한 명소가 많습니다. 나주 동강대교를 지나면 영산포에 도착합니다. 영산포는 과거 물류와 상업이 발달했던 항구도시로, 지금도 당시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영산포 홍어 거리는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홍어를 맛볼 수 있으며, 홍탁삼합(홍어, 돼지고기, 묵은지)은 꼭 한번 맛보아야 할 별미입니다. 또한, 영산포 주변에는 100년이 넘은 일본식 가옥들이 남아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산포를 지나 계속 상류로 올라가면 나주혁신도시와 나주댐이 위치해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는 최근 개발된 신도시로,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함께 깔끔한 라이딩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나주댐 인근에는 드넓은 저수지가 있어 시원한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할 수 있으며, 이곳은 국토종주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한적한 구간으로,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영산강 라이딩코스의 매력은 평탄한 도로와 함께 자연 속에서 장거리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변길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도로의 기복이 적고,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쉼터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라이딩 중에도 불편함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딩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추천하는 팁은 사전에 날씨와 바람 방향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영산강은 강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있어 역풍을 맞게 되면 예상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이딩을 계획할 때는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출발지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 주행을 계획한다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볼거리로는 나주읍성과 나주 금성관이 있습니다. 나주읍성은 조선 시대의 성곽이 남아 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금성관은 조선 시대 관아 건물로 아름다운 전통 건축양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주에는 유명한 나주곰탕 맛집들이 많아 라이딩 후 따뜻한 곰탕 한 그릇으로 체력을 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영산강 라이딩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주행 환경입니다. 업다운이 많지 않아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쉼터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좋아하는 라이더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코스로, 강변을 따라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만, 코스 자체가 단조로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라이더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2. 고하도 라이딩코스 – 경치와 힐클라임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추천

고하도 라이딩코스는 목포에서 출발하여 유달산과 삼학도를 거쳐 목포대교를 건너 고하도로 이어지는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업다운이 있는 도로와 해안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중급 이상의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의 풍경은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도전적인 힐클라임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하도 라이딩코스의 시작점은 목포 평화광장입니다. 이곳은 목포에서 가장 넓은 해변 공원으로, 라이딩 전후에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평화광장을 출발하면 유달산 입구를 지나 삼학도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데, 이 구간은 비교적 평탄한 도로가 이어져 있어 워밍업을 하기 좋습니다. 삼학도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과거 섬이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라이딩하기에 편리합니다. 이곳에서는 삼학도의 전설과 관련된 조형물과 아름다운 해안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학도를 지나면 목포대교로 이어지는 길이 나옵니다. 목포대교는 목포와 고하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멀리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이 압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신안의 섬들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다리를 건너는 구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주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포대교를 지나 고하도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해안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고하도 해안도로는 비교적 좁지만 잘 포장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 독특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이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로, 힐클라임을 연습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한쪽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반대쪽에는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라이딩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 절벽을 따라 달리는 구간에서는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치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고하도의 하이라이트는 고하도 전망대입니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그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목포 시내 전경과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연출합니다. 또한, 전망대 인근에는 정약전 유배지와 자산어보 기념관이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고하도의 대표적인 명소인 해안데크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안데크는 바다를 따라 조성된 나무길로, 자전거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라이딩 후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입니다. 고하도 라이딩 후 목포 시내로 돌아오면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목포는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로,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등 다양한 별미가 있습니다. 특히, ‘하당먹거리’와 ‘본전회수산’, ‘독천골’은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맛집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라이딩으로 소모한 에너지를 맛있는 음식으로 보충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고하도 라이딩코스는 비교적 짧지만 다양한 지형과 해안 경관을 경험할 수 있어 목포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평탄한 도로가 이어지는 영산강 라이딩코스와는 달리, 고하도 코스는 업다운이 있어 도전적인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역사적인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어 초보자보다는 경험이 있는 라이더들에게 더 적합하며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강한 업다운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체력을 단련하는 데도 좋습니다. 다만, 장거리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3. 영산강 vs 고하도 – 어떤 코스를 선택할까?

영산강 라이딩코스와 고하도 라이딩코스는 목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자전거 코스로, 각각 강변과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딩을 계획할 때는 단순히 경치만이 아니라 주행거리, 주행시간, 지형, 경관, 난이도, 그리고 추천 대상까지 고려하여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주행거리를 비교하면 영산강 코스가 압도적으로 깁니다. 영산강 라이딩코스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시작해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 무안을 거쳐 나주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로, 일반적으로 목포에서 나주 영산포까지 왕복할 경우 약 80~100km 정도의 거리를 주행하게 됩니다. 반면, 고하도 라이딩코스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출발하여 유달산과 삼학도를 거쳐 목포대교를 건너 고하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로, 왕복 거리는 약 20~30km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을 원하거나 국토종주를 계획하는 라이더라면 영산강 코스가 적합하며, 짧지만 강렬한 라이딩을 원한다면 고하도 코스가 적합합니다. 주행시간 역시 거리와 비례하여 차이가 납니다. 영산강 코스는 평탄한 도로로 이루어져 있어 평균 시속 20~25km/h 정도의 속도로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왕복 4~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라이딩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주행할 경우 6~8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고하도 코스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업다운이 많아 속도를 내기가 어려운 구간이 있으며, 평균 시속 15~20km/h 정도로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왕복 1.5~2.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개인의 체력과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고하도 코스는 업힐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지형적인 차이도 두드러집니다. 영산강 코스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평탄한 도로가 대부분이며,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일부로 설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도로의 기복이 적고 넓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장거리 주행을 하기에 유리합니다. 반면, 고하도 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 특징입니다. 목포대교를 건넌 후부터는 본격적인 업다운 구간이 시작되며, 특히 고하도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가파른 경사가 있어 힐클라임 훈련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평탄한 지형에서 장거리 라이딩을 선호하는 라이더라면 영산강 코스를, 짧지만 도전적인 지형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라면 고하도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관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산강 코스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며,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푸른 강변이 싱그러우며, 가을에는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철새 도래지에서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달리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반면, 고하도 코스는 해안 절경이 특징으로, 목포대교 위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고하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파도가 부딪히는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특히, 고하도 전망대에서는 목포 시내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어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영산강 코스를, 시원한 바다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고하도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를 비교하면 영산강 코스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고하도 코스는 난이도가 중급 이상입니다. 영산강 코스는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을 연습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반면, 고하도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상대적으로 체력 소모가 크며, 특히 업힐 구간에서는 적절한 기어 변속과 체력 조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나 장거리 훈련을 원하는 라이더에게는 영산강 코스를, 힐클라임 훈련을 하거나 도전적인 코스를 원하는 라이더에게는 고하도 코스를 추천합니다. 추천 대상도 다릅니다. 영산강 코스는 초보자부터 중급 이상 라이더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장거리 라이딩을 연습하거나 국토종주를 준비하는 라이더들에게 추천됩니다. 또한, 편안한 라이딩을 원하는 사람이나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반면, 고하도 코스는 비교적 짧지만 난이도가 높아 중급 이상의 라이더들에게 추천되며, 특히 힐클라임 훈련을 원하는 라이더나 도전적인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해안 경관을 선호하는 라이더나 짧지만 강렬한 라이딩 경험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영산강 라이딩코스와 고하도 라이딩코스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딩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거리 주행과 평탄한 도로를 선호한다면 영산강 코스가 적합하며, 짧지만 도전적인 업다운과 해안 경관을 경험하고 싶다면 고하도 코스가 적합합니다. 라이딩 경험을 쌓고 싶다면 두 코스를 모두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하루는 영산강에서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고, 다음 날은 고하도에서 짧지만 강렬한 힐클라임을 도전하며 목포의 다양한 라이딩 코스를 만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